허무주의자 2010. 2. 10. 00:46




 그들은 영웅의 부재이자 깨어진 맹약이다. 다크 호스이다. 끔찍한 음악의 역병으로 사람들을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트린다. 하지만 그래도 알바트로스는 날고 메뚜기들은 세상을 갉아먹는다. 그녀 팔 안의 천국은 아득하다. 





 그들이 창조해낸 혼돈의 구렁텅이속에서 우리는 허우적 거리며 방황 할 수 밖에 없다. 잔뜩 날이 선 칼날의 폭풍이 당신의 내부로부터 긁어낸다. 완전히 조각조각 해체되고 다시 새롭게 조립되는 무한반복. 그리고 끝내, 그것을 즐기게 될 것이다. 이것은 마조히스트의 음악이다.



Jacob bannon을 만난다면 물어보고싶은게 있다.

"are you crazy?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