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. 1. 28. 22:44 뻘글

 블로고스피어(blogosphere) 시대에 자신만의 블로그가 없는것은 21세기형 홈리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. 그래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어서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니깐 왠지 좀 그렇다. 포스팅에 애정을 가지고 하려고 해도 언제나 용두사미가 되어버리는 꼴이니...게다가 나도 모르게 어디선가 본 유명인 블로그 컨셉을 배낀거 같기도 하고...사실 방문자가 없는 것도 이 회한의 촉발원인이다. 휘둘려서는 안된다. 마치 지구를 벗어난 머나먼 나만의 칠흑의 우주에서 유영하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. 어디까지나 자기만족인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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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허무주의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