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한다.
그게 사실이라면, 이제 지구의 운명은 2년밖에 남지 않은셈이다.
과연 어떤 위기가 지구에 강림하는걸까
제3차 세계대전? 외계인의 습격? 알수없는 괴이질병의 창궐?
좀비들이라도 나타나서 정말 '전설'이 되어버린 윌 스미스처럼 나 혼자서 지구에 홀로 남겨지게 되는 건 아니겠지.(그렇다면 정말 외로울 것이다.)
어떤식으로든 멸망한다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닌 것같다.
스피노자는 지구가 내일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다.
나라면 수면제를 잔뜩 먹고 잠에 취할 것이다.